[더뉴스-더인터뷰] 커지는 2차 피해 공포...피해자 법률 지원은? / YTN

2020-03-26 7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서혜진 /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디지털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현재 확인된 것만 74명인 가운데 법조계가 피해자 구제를 위해 나섰습니다.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성폭력 피해자들을 변호해 온 서혜진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와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.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까? 변호사님, 여성변호사회에서 인권이사로 활동하면서 성폭력 피해자분들을 변호하셨는데 이번 디지털 성착취 범죄사건, 어제 조주빈의 태도 보셨을 텐데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서혜진]
자신의 성범죄 사건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유명인들을 제일 먼저 언급을 했습니다. 자신에게 쏟아진 과도한 관심을 돌리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하려는 의도가 다분했다고 봅니다. 정작 사과를 해야 할 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었는데요. 이런 태도를 보면 여전히 자신의 범행이 얼마나 중대하고 심각한 일이었는지에 대해서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.


여성변호사협회에서 피해자들에게 법률지원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연락해 온 피해자가 있습니까?

[서혜진]
저희가 어제부터 정식으로 피해자들의 피해접수나 상담요청을 받고 있습니다. 사실 피해자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놓은 게 만 하루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많은 분들이 상담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는 사실 아닙니다. 또 성범죄피해라는 범죄특성상 선뜻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요. 그런 것들을 모두 고려해서 저희들은 피해자들이 언제든지 법률적인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피해구제요청의 창구를 조금 더 오래 열어둘 예정입니다.


앞으로 피해자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.

[서혜진]
일단은 저희 여성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상담요청 배너에 간단하게 피해 내용을 올려주시면 이 사건을 지원하기로 한 저희 회 소속 여성 변호사들이 순번을 정해서 일단 구체적으로 피해자들과 법률상담을 진행할 겁니다. 법률상담을 통해서 바로 피해자에게 형사절차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경찰조사 과정에 같이 참여한다든지 또 의견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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